▶ 이 화니 (산본중 2학년) 카네기 코스를 수강하고 계시던 아버지의 권유로 2008년 여름방학에 청소년 카네기 코스를 듣게 되었다. 아버지는 특목고를 준비하는 나에게 카네기 코스를 통해 시간관리법과 일의 능률을 올리는 방법, 그리고 열정을 키우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하시며 추천하셨다. 긴가민가하며 시작했던 청소년 카네기 코스는 나에게 몇 가지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첫 번째로 나의 꿈과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카네기 코스를 듣기 전만 해도 나는 나의 꿈에 대해 막연한 동경만을 품고 있었을 뿐, 그 꿈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카네기 코스를 들으며 나의 꿈인 심리학과 교수가 되기 위해 민사고와 아이비리그 대학을 거치겠다는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고, 그 것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밝힐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나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열정을 키우게 되었다. 나의 꿈과 목표를 알게 된 뒤 그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카네기 코스에서 이루어졌던 ‘열정 공약’을 실천하려 최선을 다했다. ‘열정 공약’의 실천과 발표는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을 안겨주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내가 카네기 코스에서 얻은 선물 중 가장 큰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성격 상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기를 어려워했다. 하지만, 카네기 코스를 통해 다양한 또래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많은 활동을 하며 그들과 가까워지고 친해 질 수 있었다. 또한, 온 몸을 움직이면서 익힌 ‘인간관계원칙’을 통해 어떻게 사람들에게 더 우호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를 깨달았다.     이 외에도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카네기 코스에서의 깨달음은 나의 청소년기에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 아무쪼록, 아버지께서 나에게 그러셨듯이 나도 다른 청소년들에게 카네기 청소년 코스를 추천해주고 싶은 바람이다.